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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주 예비선거 개표 이틀째] 한인 4명 연방하원 본선 진출…존 이 당선

5일 대선 예비선거에 출마한 한인들이 개표 이틀째인 6일에도 선전을 이어갔다.   LA와 OC 등 주요 카운티 선거관리국의 6일 오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이번 선거에 출마한 한인 대부분이 1~2위로 선전하고 있으며 일부는 당선을 확정한 상태다. 〈표 참조〉   연방하원 3선 도전 중인 미셸 스틸 의원(45지구)은 이틀째 57%의 득표율을 보이며 다른 네 명의 민주당 후보들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본선 진출을 확정지었다. 2~3위에는 베트남계 데릭 트랜(16%), 킴 버니스 누엔(14%)이 자리했다. OC와 일부 리버사이드, 샌버나디노 카운티를 포함하는 연방하원 40지구 영 김 의원도 58%의 득표로 민주당 경쟁자들을 크게 누르고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2위에는 민주당의 조 커 후보가 28%의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47지구 데이브 민 후보는 공화당 스콧 보 후보에 밀려 2위를 기록했지만 25%의 득표로 사실상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LA 한인타운이 속한 34지구의 데이비드 김 후보는 현재 24%로 현역 지미 고메즈에 비해 득표율이 저조하지만 일단 본선 진출은 유력하다.   OC지역 가주 상원 37지구의 최석호 후보(공화)는 6일 오후 현재 23%를 얻어 현역 조시 뉴먼 민주당 후보를 추격 중에 있으며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민주당 강세 지역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화당 후보들의 득표율이 민주당 후보들보다 많아 흥미로운 본선 경쟁을 예고했다.   가주 하원 54지구 존 이 후보는 32%를 득표해 2위에 랭크되면서 본선 진출이 유력한 상태이며, 44지구 에드 한 후보는 16% 득표로 3위에 랭크 중이다. 1위 토니 로드리게스(공화) 후보가 30%, 닉 슐츠(민주) 후보가 24% 득표율을 보이고 있다.   LA시 존 이 시의원은 12지구에서 이미 64%의 득표를 기록해 본선 없이 당선을 확정지었다. 아직 개표는 진행중이지만 우편투표 개표를 감안해도 득표율은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한인타운을 포함하는 10지구의 그레이스 유 후보는 27%의 득표로 2위 자리를 지키고 있어 본선 진출이 유력하다. 다만 1위 헤더 허트 의원과 10% 포인트 차이를 보이고 있다. 〈관계기사 2면〉   라카냐다 시의원에 출마한 지니 김 합슨 후보는 현역 시의원들을 누르고 24.66%를 득표해 1위에 랭크됐다. 의석 3개에 5명이 출마한 상태라 김 후보의 시의회 입성이 유력시되면서 주변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LA카운티 법원 39호 판사에 출마한 제이콥 이 검사는 29%를 득표하고 있으며 3위 후보와 1% 차이를 보여 개표 막판까지 공방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최인성 기자 ichoi@koreadaily.com가주 예비선거 개표 이틀째 연방하원 한인 본선 진출 연방하원 40지구 민주당 후보들

2024-03-06

[사설] 진짜 선거는 지금부터다

LA카운티 선거국이 지난 1일 예비선거 개표 결과를 인증함에 따라 남가주 지역의 개표도 마무리됐다. 우편투표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개표 작업이 지연되면서 확정까지 1개월가량이나 걸린 셈이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한인 후보들이 다양화다. 연방하원의원, 주의회 의원은 물론 시검사장, 셰리프국장, 카운티수퍼바이저, 판사 등에도 도전했다. 그만큼 한인들의 진출 분야가 넓어지고 커뮤니티 역량이 커졌다는 것을 반영한다.   결과도 괜찮았다. 미셸 박 스틸, 영 김 연방하원 의원은 재선 도전이 가능해졌고, 오렌지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에 도전한 써니 박 후보는 현직 수퍼바이저를 누르고 1위로 결선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아쉬움도 남는다. LA시 검사장 선거에 나섰던 리처드 김 후보의 본선 진출 실패다. 하지만 미국 2대 도시인 LA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선거에 출마해 의미 있는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문제점들도 노출됐다. 많은 한인 후보들이 나서다 보니 일부 후보는 후원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또 한 가지는 아직도 부족한 유권자의식이다. 우편투표 용지인줄 모르고 휴지통에 버렸다는 얘기, 한표를 부탁했더니 ‘맨입으로?’라고 말하는 한인 유권자가 있었다는 한 후보의 전언은 씁쓸하기까지 하다.     진짜 선거는 지금부터다. 11월 8일 결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차원의 한인 후보 지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후보들도 외연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인사회에만 의지해서는 득표의 확장성이 떨어진다. 공약을 개발하고 유권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하는 노력이 중요하다.사설 선거 예비선거 개표 la카운티 선거국 선거 과정

2022-07-06

이제는 결선, 더 중요해진 한인표

 LA카운티 선거국이 지난 1일 예비선거 개표 결과를 인증함에 따라 남가주 지역의 개표도 마무리됐다. 우편투표 확대 등의 영향으로 개표 작업이 지연되면서 확정까지 1개월가량이나 걸린 셈이다.     이번 선거의 특징은 한인 후보들이 다양화다. 연방하원의원, 주의회 의원은 물론 시검사장, 셰리프국장, 카운티수퍼바이저, 판사 등에도 도전했다. 그만큼 한인들의 진출 분야가 넓어지고 커뮤니티 역량이 커졌다는 것을 반영한다.  결과도 괜찮았다. 미셸 박 스틸, 영 김 연방하원 의원은 재선 도전이 가능해졌고, 오렌지카운티 4지구 수퍼바이저에 도전한 써니 박 후보는 현직 수퍼바이저를 누르고 1위로 결선에 진출하는 저력을 보이기도 했다.    아쉬움도 남는다. LA시 검사장 선거에 나섰던 리처드 김 후보의 본선 진출 실패다. 하지만 미국 2대 도시인 LA시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선거에 ㅎ출마해 의미 있는 득표율을 기록한 것은 앞으로의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선거 과정에서 몇몇 문제점들도 노출됐다. 많은 한인 후보들이 나서다 보니 일부 후보는 후원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었다는 후문이다.  또 한 가지는 아직도 부족한 유권자의식이다. 우편투표 확대로 투표용지가 유권자 가정에 배달됐지만 이를 모르고 휴지통에 버렸다는 얘기, 한표를 부탁했더니 '맨입으로?'라고 말하는 한인 유권자가 있었다는 한 후보의 전언은 씁쓸하기까지 하다.   진짜 선거는 지금부터다. 11월 8일 결선을 앞두고 있기 때문이다. 커뮤니티 차원의 한인 후보 지원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후보들도 외연 확대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한인사회에만 의지해서는 득표의 확장성이 떨어진다. 공약을 개발하고 유권자들과의 접점 확대 노력이 중요하다.  한인사회 정치력 신장은 많은 선출직 공직자의 배출이 출발점이다.   한인표 한인 후보들 한인 유권자 예비선거 개표

2022-07-06

예비선거 '개표 중'…아직도 곳곳 '박빙'

캘리포니아 예비선거가 끝난 지 2주가 넘었음에도 개표는 여전히 진행 중이다. 본선 진출을 향한 후보 간 경쟁이 치열한 선거도 곳곳에 있다. 예비선거 최종 결과는 7월 1일 발표될 예정이다.     ▶연방하원   캘리포니아 연방하원 37지구에서는 2위 후보인 지한파 정치인 잰 페리(민주)가 1만7893표로 18.4%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에 올라있다. 대니얼 리(민주) 후보가 1만7341표로 17.9% 득표율을 기록하며 바짝 추격 중이다. 둘간 격차는 불과 552표. 현재 1만3790표 개표를 남겨놓고 있어 한 치 앞을 예상하기 힘들다. 2위 후보는 4만2463표로 43.8% 득표율을 기록한 시드니 캠래거 가주 상원의원과 11월 본선거에서 격돌한다. 연방하원 37지구는 캐런 배스 현역 의원이 LA시장 선거 출마에 따라 공석이 된다.   ▶LA카운티 수퍼바이저     3지구에서 웨스트할리우드 시의원 린지 호바스가 9만4191표로 27.8% 득표율을 기록하며 2위다. 헨리 스턴가주 상원의원이 8만2511표로 24.3% 득표율을 기록하며 3위. 이들 중 2위 후보가 10만5522표로 31.1% 득표율로 선두인 밥 허츠버그 가주 상원의원과 맞붙는다. 3지구는 실라쿠엘 현역 수퍼바이저가 떠나며 공석이 된다. 말리부~샌퍼낸도밸리 북동지역까지 관할한다.     ▶LA카운티 셰리프 국장   알렉스 비야누에바 LA카운티 셰리프 국장이 45만2802표 30.7% 득표율로 1위 올랐지만, 과반에 크게 미치지 못하며 본선으로 끌려갔다. 2위 로버트 루나(25.9%) 롱비치 경찰국장과 본선에서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가주상원   1위 대니얼 허츠버그(민주) 후보가 3만3335표로 30.8% 득표율을 기록하며 3만2142표로 29.7% 득표율을 기록한 캐롤린 멘지바(민주) 후보에게 근소한 리드를 잡고 있다. 대니얼 허츠버그는 카운티 수퍼바이저 후보로 출마한 밥 허츠버그가주 상원의원의 아들이다.     ▶가주하원     34지구는 공화당원들 간 접전 양상이다. 서스턴 스미스 가주 하원의원이 2만2888표로 31.4% 득표율을 기록하며 제이 오버놀티(2만1483표 29.4%) 연방하원의원에 근소하게 앞서있다.     ▶가주검찰총장   본선 진출 여부를 놓고 네이선 하치먼(공화) 전 검찰차장과 에릭 얼리(공화) 변호사의 2위 자리 대결이 치열하다. 하치먼이 120만244표로 18% 득표율을 기록하며 108만7366표(16.3%)를 받은 얼리 후보에 1.7%p 차 앞서있다. 2위를 확정한 후보가 예선 1위이자 현역 검찰총장인 롭 본타와 본선에서 대결한다.   원용석 기자예비선거 개표 예비선거 개표 캘리포니아 예비선거 예비선거 최종

202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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